[뉴스라이더] '총기 사용 규제' 요구에 미 상원 관련법 협상 타결 / YTN

YTN news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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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펄로와 유밸디 등에서 발생한 잇단 총기 난사 사건의 여진이 여전히 미국 사회를 흔들고 있습니다.

미 상원이 총기 규제와 관련한 협상을 타결했지만, 실효성 있는 총기 규제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이 거센 러시아군의 압박에 밀리고 있는 가운데 동부 루한스크주 전역이 몇 주안에 러시아군에 장악될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지구촌 소식 국제부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승훈 기자!

현지 시각으로 주말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는 총기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시위가 이어졌다고요?

[기자]
요즘 미국에서 들어오는 화면을 보면 총기 관련 시위 화면이 가장 많습니다.

특히 주말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관련 시위가 있었는데요.

수도 워싱턴 DC의 집회에는 5만 명 넘는 시민이 모일 정도였고요.

미국 전역 450개 도시에서 동시다발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간단합니다.

총기 관련 법안, 더 정확히는 지금보다는 더 강력한 총기 사용 규제 법안을 국회가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였습니다.

물론 이런 요구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버펄로와 유밸디의 잇단 총격 난사 사건에 목소리는 더 커졌습니다.

더 미국 사회를 분노하게 하는 건 이런 요구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도,

오히려 최근 미국의 현실을 보면 총기 사건이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모방 범죄만 더 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여론을 의식해 미국 상원이 총기 관련 법안을 타결했다는 소식도 있던데요?

[기자]
미국 하원은 여당인 민주당이 다수당이지만 상원은 여야가 50명대 50명 정확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기 관련 법안이 통과하려면 결국은 공화당 상원의원 가운데 몇몇이 민주당 편을 들어주어야 하는데, 오늘 민주당의 10명의 상원 의원과 공화당의 10명의 상원 의원이 총기 규제 관련 입법 협상을 타결했기 때문에, 이번 총기 규제법의 통과 가능성이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게 가장 정확한 말일 겁니다

오늘 타결한 총기 관련법은 이른바 '레드 플래그 법'을 시행하는 주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게 핵심입니다.

'레드 플래그'는 자기나 혹은 다른 사람이 위험하다 싶으면 그런 사람은 총기를 가질 수 없도록, 본인이 하거나 경찰을 통해 법원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현재 워싱턴 DC... (중략)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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