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檢 수사 전방위 확대되나? / YTN

YTN news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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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검찰의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수사. 어제도 보면 굉장히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었어요. 현역 의원 2명의 자택과 사무실 그리고 송영길 전 당 대표 보좌관 이름도 거론이 되고 있고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장성철]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내용이 방금 전에 알려졌는데요.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송영길 캠프 관계자 9명이 국회의원 등 최소 40명에게 현금 9400만 원을 전달한 정황이 있다. 특히 검찰에 따르면 당시 윤관석 의원의 경우 전당대회를 8일 남긴 2021년 4월 24일경 강래구 수자원공사 감사에게 기존 지지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에게 돈을 뿌릴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그러자 강 감사는 지인으로부터 총 6000만 원을 마련하고 300만 원씩 봉투 20개를 담아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윤 의원은 이 전 부총장으로부터 봉투를 10개씩 두 번 받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0명에게 전달했다.

지금 이것이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 나온 혐의예요. 그러니까 당시 우리가 살펴봐야 할 게 뭐냐 하면 왜 이렇게 의원들과 대의원들에게 돈을 뿌려야만 했을까. 당시 2021년 5월 2일날 전당대회가 열렸거든요. 결과를 보면 이 돈을 뿌린 것이 결국에는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라고 추측을 해 볼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당선된 송영길 후보 최종 득표율이 35.60%예요. 그런데 2등을 했던 홍영표 의원은 35.01%예요. 정말 박빙이에요. 소수점 이하의 차이입니다. 그러니까 당시에 윤관석 의원이나 아니면 송영길 대표 측은 돈을 뿌려서라도 우리 지지세를 확실히 끌어올려야 되겠다라는 무리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분석해 봅니다.


당시 전당대회 상황이 워낙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 이렇게 추정을 해 보신 거고요. 그런데 지금 이 검찰 수사 자체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수사를 하다가 거기 녹취파일도 나오고 관련자 조사도 해 보다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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