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이 처음으로 평균 40%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보면 올해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8만 6천8백여 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의 41.7%를 차지했습니다.
2010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아파트뿐 아니라 서울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량도 전체 거래량의 37.5%를 차지해 지난해 월세 비중보다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월세 거래가 늘어난 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기관이 전세자금대출 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는 데다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올해 들어 연 7%까지 치솟으며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YTN 강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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