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수능 한 달 앞으로…출제 경향과 마무리 전략은?
[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오늘 에서는 남윤곤 입시 전략가와 함께 수능 30일 전 대비 전략을 짚어봅니다.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남윤곤 입시전략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남윤곤 / 입시 전략가]
안녕하세요.
[캐스터]
수능 전 마지막으로 치른 9월 모의평가 결과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은 불수능이었는데요.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은 어떻게 될까요?
[남윤곤 / 입시 전략가]
이번 수능이 이제 두 번째 선택형 수능으로 치러지거든요. 작년에 첫 번째 치렀을 때도 6월달은 어려웠고요. 그리고 9월달은 조금 쉽게 그리고 수능은 불수능이었어요.
올해도 6월달은 조금 어렵게 지금 9월달은 조금 쉬워서 작년하고 패턴이 거의 똑같기 때문에 수능이 쉬울 거다라고 예측하는 건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캐스터]
특히 2022년 수능부터 문이과 통합이 되면서 국어,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에는 이과가 유리했다고 평가되고 있는데 올해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남윤곤 / 입시 전략가]
올해도 자연계 친구들이 조금 더 늘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경향을 보면 자연계 쪽의 선택자들이 성적이 조금 높은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선택형 수능에서도 자연계 친구들 성적이 좀 높게 나올 거고요.
그런데 나중에 대학에 지원할 때는 문과 친구들은 문과 계열로 자연계 친구들의 상당수는 자연계 학과로 지원을 할 거기 때문에 문과 친구들이 이 시험이 불리하다고 생각해서 실제 대학 입시에서도 불리할 거라고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캐스터]
수능은 사실상 벼락치기가 불가능한 시험이기는 한데요. 그래도 100% 실력 발휘를 위해서 학습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목별 정리 방법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남윤곤 / 입시 전략가]
우리가 수능을 준비를 할 때 100% 모든 걸 다 준비해야 되는 친구들이 있어요. 우리가 최상위권 친구들이라고 하죠. 그런데 나머지 친구들은 예를 들면 국어 같은 경우는 문학이라든지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은 정답률이 50%가 안 되는 문제가 2~3개밖에 되지 않아요.
반문에 비문학이 어렵게 나오거든요. 문학이나 언어와 매체만 다 맞더라도 70%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가 있고 비문학에서도 일부 과목만 하면 돼요. 그럼 점수가 원하는 만큼 나올 수 있고요.
수학도 수2는 굉장히 어렵게 나오고 선택이라든지 그리고 수어는 상대적으로 조금 쉽게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걸 완벽하게 맞추는 게 우선적인 거고요. 내가 조금 과유불급이라고 생각해서 부족한 부분을 모두 다 채워야 되는데…이런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캐스터]
수능이 딱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이렇게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컨디션 관리일 텐데요.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남윤곤 / 입시 전략가]
최근에 보면 우려되는 것 중의 하나가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는데 독감도 또 유행한다고 해요. 11월달 수능을 볼 때는 환절기에 또 해당되기 때문에 첫 번째는 호흡기질환을 가장 유의해야 할 것 같고요. 두 번째 수능은 당일 하루에 시험을 보는 거기 때문에 이 당일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그러려고 하면 이제 8시 40분부터 국어 시험을 보게 되는데 컨디션을 수능에 맞춰주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러려고 하면 보름이나 한 열흘 전부터는 수능 패턴대로 잠 자는 것도 습관을 들이고 학습도 그쪽으로 맞춰서 준비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남윤곤 / 입시 전략가]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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