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첫 통합형 수능…입시 전략 맞춰 논술·면접 적극 참여
[앵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를 만나 수능 이후 전략에 대해 들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임성호 대표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안녕하십니까?
[기자]
조금 전에 8시 40분부터 1교시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분위기는 어떤지 들으셨습니까?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이제 바뀌어지는 수능 첫해죠. 1교시가 국어시험이 시작이 됐는데 바뀐 시험이 오전에 국어하고 수학 시험이죠. 아마 굉장히 긴장을 하고 시험을 시작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 어렵게 나오느냐 하는 부분인데 난이도에 대한 예상은 어떻습니까?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6, 9월 평가원 시험 기준으로 봤을 때는 국어시험은 9월 달에는 많이 쉽게 출제됐기 때문에 9월보다는 조금 어려워지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수학시험은 6월, 9월 모두 이제 변별력 있게 출제되었습니다. 비슷한 수준대로 출제될 것으로 일단 전망이 되고 영어 시험은 지난해에 비해서 대단히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6월, 9월보다는 좀 쉽게 출제되는 방향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기자]
특히 올해가 첫 통합형 수능이다 보니까 문과보다는 이과생들한테 조금 유리할 것 아니냐라는 예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가장 큰 과목이 수학 과목인데 작년도에는 문과, 이과 수학 시험을 따로 보면서 따로 등수를 매기는 방식이었는데 금년도는 같은 시험지를 보게 되죠. 그래서 문과에서는 수학 1등급이 지난해 한 1만 3,000명, 2등급이 한 3만 명 나왔던 학생들이 금년도에는 절반 또는 3분의 1토막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고 반대로 이과에서는 수학 1, 2등급이 지난해에 비해서 한 2배 정도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문과 학생들이 수시에서 수능 체제를 맞추기 위해서 수학과목은 아무래도 불리해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이제 수능이 끝나게 되면 대학별 고사가 준비가 될 텐데 이 대학별 고사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확진자의 경우에는 시험을 좀 보기 어렵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수능시험은 오늘 확진이나 격리나 다 시험을 보게 했죠. 그런데 논술시험이 수능 이후부터 약 한 2주간 주말에 걸쳐서 시작이 되는데 논술과 면접은 사실 확진 또는 격리판정을 받았을 때는 시험장 진입 자체가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수능시험을 잘 봐왔던 것이 모든 것이 수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개인 방역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자]
지금 1교시가 진행이 되고 있지만 모든 시험이 끝나고 나서 가채점을 하고 점수를 보고 나서는 어떻게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조금 더 현명할까요?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올해도 바뀐 수능 첫 해이기 때문에 등급 예측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본인이 수능 최저등급을 못 맞췄더라도 미리 속단하는 것은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가급적이면 논술과 면접시험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시에서는 본인 스스로 가장 경쟁력 있는 과목이 무엇인지를 우선 설정하고 각 대학 학과별로 가중치가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본인이 어떤 중요하게 잘봤던 시험에 대해서 가중치를 많이 보는 대학과 학과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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