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원숭이 두창' 유럽도 뚫렸다...제2의 팬데믹 우려? / YTN

YTN news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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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면서 세계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풍토병에 가까웠던 감염병이유럽에 이어 세계 각 대륙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유입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실체가 무엇인지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정기석]
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안녕하세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이게 천연두하고 비슷한 질병이라고 하는데요. 원래는 아프리카 풍토병 같은 것이었어요?

[정기석]
천연두는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소멸됐다, 이렇게 사람한테 걸렸던 병인데요. 50년이 다 돼 갑니다. 그런데 원숭이 두창이라는 것은 원숭이가 가지고 있던, 즉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원숭이한테서 발견된 천연두와 비슷한 종류의 바이러스라는 것이죠. 이게 발견된 건 오래됐는데요.

주로는 지금 화면에 나오다시피 서아프리카 또 중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풍토병 같이 있다가 최근에 웬일인지 갑자기 유럽, 미국, 여러 나라에서, 지금 한 15개 나라 정도에서 발견되고 있죠. 그래서 이거 이러다가는 전 세계적으로 이 병도 또 코로나에 이어서 다른 팬데믹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금 원숭이 두창이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확산 속도는 어떻습니까? 이게 빠른 겁니까?

[정기석]
빠른 거죠. 왜냐하면 이게 그런데 왜 이렇게 갑자기 한꺼번에 발견되는지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다들 코로나 때문에 걱정들이 많아서 감염병에 대해서는 소위 긴장도가 높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발견이 되는 측면도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서아프리카나 콩고 이런 데 갔다오지 않은 거예요.

또 거기 갔다 온 사람들이랑 접촉한 병력도 없는데 병이 생기고 있거든요. 과연 그렇다면 발생한 각 나라의 사회에 코로나가 돌듯이 원숭이 두창도 돌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는 거죠.


지금 보니까 감염자 ... (중략)

YTN 최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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