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40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르면서 미 금융 당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죠.
이틀 전 0.5% 포인트를 올려 미국 기준금리는 이제 0.75~1%가 됐습니다.
문제는 올여름 기준 금리를 0.5% 포인트씩 두 차례 더 올려 2%로 높아지고 9월 이후에도 0.25% 포인트씩 더 올린다는 겁니다.
당연히 미국의 주택담보대출금리도 1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금리가 5.27%로 2009년 이후 역시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3.22%이었던 주담보대출 금리가 넉 달 만에 5%대로 급등한 겁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금리도 미국의 금리 인상에 발맞춰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 모건은 우리나라가 5월과 7월 8월과 10월에 잇따라 올려
현재 1.5%인 기준금리가 연말에 2.5%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지난 1월 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지난해 12월 3.38에서 3.82였지만 올해 4월 이미 3.91에서 4.32로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말쯤 금리 상단이 최고 7%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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