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황서연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물가 상승 목표치, 2%를 재확인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겁니다.
이러다 보니 주택담보대출 상단이 올해 안에 7%를 찍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밤사이 미국의 중앙은행격이죠.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설을 했습니다. 9% 넘는 물가상승률이 3%까지 내려와서 저희가 긴축을 완화하는 게 아니냐 이런 기대가 있었는데 일단은 선을 그었어요.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석병훈]
미 연준은 두 가지 정책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가안정하고 완전고용이거든요. 그런데 먼저 완전고용 부분을 살펴보면 7월달이 미국의 실업률이 3.5%였습니다. 그런데 미 연준이 완전고용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지표는 실업률 0.4% 거든요. 미국의 장기 평균 실업률입니다. 그런데 현재 7월 실업률은 3.5%로 장기 평균 실업률인 4.0%보다 낮으니까 완전고용은 이미 달성이 된 상태입니다.
그러면 또 다른 미 연준의 정책목표인 물가안정을 살펴보면 물가안정은 미국의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전년 대비 상승률로 2%를 달성하는 게 목표인데요. 6월달에 발표된 가장 최근 수치는 3.0%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1.5배 높은 수준이고요, 목표보다. 그것뿐만 아니라 물가가 하락하는 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상승률은 여전히 4.1%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서 아직까지는 물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증거가 불확실하다는 논리로 지금 잭슨홀 연설에서 역시 긴축 완화 기조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일단은 긴축 완화 기조에 선을 그으면서 이런 발언들을 잭슨홀 미팅에서 했는데 그럼에도 미국 증시에 딱히 충격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이 정도 발언을 시장이 예상을 했던 걸까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작년 이맘때 잭슨홀 미팅에서 했던 발언을 보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미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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