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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선거 개입" vs "공정한 반론권"…오늘 2차 TV토론

연합뉴스TV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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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선거 개입" vs "공정한 반론권"…오늘 2차 TV토론


윤석열 후보의 '적폐 청산' 발언에 문대통령이 전례 없는 강경 대응을 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선거개입이라는 야당의 주장에도 '공정한 반론권'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엔 대선 주요 변수가 될 후보들의 2차 TV토론회도 예정돼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유정 민주당 선대위 국민통합위 수석부위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후보의 '현 정부 적폐 수사' 발언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현직 대통령과 제1 야당 대선 후보가 각을 세우게 된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사안의 무게를 고려하더라도 이번 문대통령의 발언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문대통령은 세계 7대 통신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까지 거론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문대통령이 이렇게까지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하고 사과까지 요구하고 나선 배경은 뭘까요?

문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윤석열 후보의 반응이 궁금했는데요. "성역 없는 사정을 강조해온 문대통령의 입장과 똑같다", "정치 보복은 없다"는 원칙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언뜻 한발 물러선 것 같지만, 그러면서도 청와대가 요구한 사과에 대한 답은 따로 없거든요. 이런 윤 후보의 입장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국민의힘 입장은 윤 후보와는 또 조금 다릅니다. 문대통령의 분노와 청와대의 사과 요구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비판에 나섰고요. 이준석 대표 역시 "대선을 한 달도 남기지 않고 야당에만 극대노하는 선택적 분노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발했거든요. 거기에 선대위는 한 발 더 나아가 청와대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국민의힘 반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청와대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이 선거 전략이라면 저열하다"고 주장하면서 야당이 주장한 선거 중립 논란에 대해서는 "정당한 반론권"이라는 입장을 보였거든요. 문대통령의 발언, 야당의 주장처럼 '선거 개입' 인가요? 아니면 청와대 주장처럼 '정당한 반론'인가요?

민주당은 문대통령의 발언 이후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양샙니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 발언을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발언 철회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고요. 이재명 후보도 윤 후보의 발언은 '국민모독이자 심각한 문제'라며 국민께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친문·친노 부동층이 결집할까요?

현직 대통령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이번 사태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후보 간의 전면전으로 치닫는 모양새가 됐는데요. 현재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논란, 대선 판세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이렇게 적폐청산 발언 논란이 정치권을 뒤덮은 가운데, 오늘 저녁엔 여야 4당 후보들의 2차 TV토론회가 열립니다. 아무래도 '적폐 청산' 발언 논란이 주요 이슈가 될 텐데요. 또 어떤 이슈들이 등장할까요. 각 후보들 전략도 궁금한데요.

윤석열 후보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미 시행 중인 특수 목적고 설립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선대위가 "특수 목적고 정상화 취지"라고 해명을 하긴 했는데, 꿈보다 해몽이라는 비판이 큽니다. 윤 후보, 그간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는데, 이번 논란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최 전 감사원장의 전략 공천은 앞서 홍준표 의원이 선대본부 합류 조건으로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최 전 감사원장을 종로구에 전략 공천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종로는 민주당의 무공천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돼 당선 가능성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 보니,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의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종로 공천카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거든요. 그럼에도 최 전 원장을 전략 공천했다는 건 현재 국민의힘 내부의 단일화 기대치가 낮아졌다고 봐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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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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