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오늘 영수회담 2차 실무회동…의제 놓고 신경전

연합뉴스TV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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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오늘 영수회담 2차 실무회동…의제 놓고 신경전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오늘 첫 영수 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동을 갖습니다.

민주당이 요구 중인 민생지원금과 채상병 특검법 등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민주당 중진들의 선명성 경쟁도 시작됐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정욱 변호사, 김형주 전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윤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동이 오늘 모처에서 열립니다. 가장 큰 관심은 민주당이 요구 중인 채상병 특검법, 민생지원금 등의 다양한 의제를 대통령실이 어디까지 받아들일지 여부인데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두고는 야권에서 엇갈린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 등 강경파를 중심으로 "이채양명주로 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만큼 김여사 특검법을 반드시 의제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 중이지만, 정작 이 대표의 측근 그룹에서는 회담의 '실리'를 따졌을 때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 중인 건데요. 이 대표, 명분과 실리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이런 가운데 윤대통령이 낙선하거나 불출마한 여당 의원들과 오찬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반성하고 바뀌어야 한다"는 쓴소리를 내놨고요. 윤 대통령, 이에 대한 특별한 반응은 없었지만, 모두발언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번 회동,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앞서 '보고문의 간결화"를 강조하며 내부 소통방식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이번엔 대통령실은 말하는 조직이 아니라며 메시지 통일을 강조했거든요. 정 신임 비서실장이 내부 소통에 이어, 메시지 통일을 강조한 배경은 뭘까요?

국민의힘이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했지만 정작 비대위를 이끌 인물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돼 온 당내 4선 이상의 중진들이 모두 난색을 표하면서, 지도체제 공백 장기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비대위원장 구인이 이렇게 어려운 이유는 뭘까요? 내부 인선이 어렵다면, 외부 구인도 방법이지 않습니까?

차기 당 대표와 원내대표와 관련해서는 '수도권 비윤'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 이철규 의원이 당대표와 원내대표로 짝을 이루는, 이른바 '나-이 연대설'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친윤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가 될 경우, '도로 친윤당' '도로 영남당'이라는 비판을 받을 거란 지적인데요?

그야말로 '선명성 경쟁'에 불이 붙은 모습입니다. 세 후보 외에도 출마를 공식화한 5선의 우원식 의원 역시 그동안 국회의장의 주요 덕목으로 꼽히던 '중재 능력'이나 '중립'보다는 선명성 부각에 나선 상황인데요. 이런 경쟁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에 친명계 박찬대 의원이 단독 출마했습니다. 앞서 친명계가 교통정리를 통해 '박찬대 원내대표' 몰아주기에 나섰습니다만, 변수는 없겠습니까? 오늘이 후보 등록 시작일인데요?

민주당이 조국대표가 제안한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수석 대변인이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고 처음으로 공식 답변하며 선을 그은 건데요. 조국혁신당, 이 소식에 "섭섭하다"면서도 "다시 답변을 달라"고 요청한 상황인데, 민주당이 다른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민주당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조국혁신당의 교섭단체 구성은 사실상 힘들어지게 됐는데요. 앞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던 민주당, 본격적인 조국혁신당 견제를 시작한 걸까요?

한편 조국혁신당이 오늘 오전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유일한 현역 의원 출신의 황운하 의원의 선출, 교섭단체 구성도 염두에 둔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가상 거래 논란으로 탈당했지만, 민주당과 민주연합의 합당으로 복당이 확실시 되고 있는 김남국 의원이 복당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게 제기됐던 이해충돌, 시세조작 등 의혹들이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실상 '복당' 의사를 확실히 했는데요.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전히 '꼼수 복당'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김 의원의 복당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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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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