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이경재도 '화천대유' 법률고문..."특혜? 턱없는 정치공세" / YTN

YTN news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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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에 거물급 법조계 인사들이 대거 고문을 맡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정농단' 최순실의 변호인이자 화천대유 법률고문인 이경재 변호사는 뉴있저 제작진에, 이재명 지사와 화천대유 수익은 아무 상관이 없다며 정면 반박했는데요.

취재한 양시창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양 기자, 어서 오십시오.

이경재 변호사, 검사 출신 법조인으로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졌을 때 최순실 씨의 변호를 맡았던 인물인데, 화천대유 고문도 맡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이경재 변호사는 말씀대로 최서원, 개명 전 이름으로는 최순실 씨의 1·2심 변호를 맡았습니다.

화천대유의 설립 초기인 2015년부터 지금까지 법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뉴있저 제작진에 직접 밝혔습니다.

최근 언론에 이름을 올린 법조계 다른 인사들보다 가장 오래 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햇수로 치면 벌써 7년째죠.

누구보다 화천대유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인물로 볼 수 있습니다.

화천대유 소유자로 알려진 경제지 출신 김 모 기자로부터 직접 고문 제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이경재 / 화천대유 법률 고문 : 김00 본부장은 내가 서울지검 형사 1부장 할 때, 95년. 그때 벌써 26년 전이네. 그때부터 알던 기자예요.]


네, 오랫동안 고문을 맡았으니,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알 테고요.

최근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선, 왜곡이 많다면서, 특히 이재명 지사 연관성을 강하게 반박했다고요?

[기자]
네, 이 변호사와 어렵게 전화로 인터뷰할 수 있었는데요.

이 변호사는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아직 언론 대응을 요청받지는 않았다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최근 언론에서 제기되는 의혹들은 왜곡이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재명 지사와 화천대유의 연관성을 묻자, 한마디로 '턱없다'면서 딱 잘라 말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이경재 / 화천대유 법률 고문 : 지금 가장 기본 틀이 대장동 개발 계획을 민간업자하고 짜 가지고, 이재명 지사가 짜 가지고 하면서 민간 업자한테 거대한 이익을 주게 했다. 그 이익을 상당 부분 이재명이 가져간 거다 이거 아닙니까. 억울한 사람을 그래선 안 되고, 과도하게 이익이 창출된 것에 대해서 예를 들면 구체적으로 비리가 드러나고 하면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 (중략)

YTN 양시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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