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들의 50억 퇴직금 논란에 이어서 화천대유 관계자들이 곽상도 의원에게도 고액의 후원금을 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죠. 그런데 화천대유 관계자들이 이미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정치권에 고액의 후원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양지열 변호사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양지열]
안녕하세요.
대장동 개발사업비, 크게 따지면 1, 2차로 나누어야 되는데. 1차는 제가 기억이 어느 정도 납니다. 그러니까 2004년에 한나라당 소속의 이대업 시장이 등장을 하고 대장동에다가 고급 전원주택단지를 개발하겠다. 그런데 그때는 사업 파트너가 성남시와 LH공사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특혜개발 또는 환경파괴 문제가 생기고 거기에다가 국회의원들한테 로비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한 170여 명. 그때 수사를 받았죠. 그러면서 사업은 완전히 흐지부지 없어진 것으로 됐는데.
[양지열]
그 사업은 없어졌죠.
그리고 나서 다시 시작이 되고 그게 민영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문제인 거죠?
[양지열]
그렇습니다. 그렇게 돼서 그때 전원주택단지를 개발하겠다는 사업은 완전히 원점으로 돌아갔고. 하지만 여전히 분당 성남 쪽의 도시는 커가고 있었기 때문에 택지개발지구로서의 가능성은 남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LH 공사가 원래는 개발하기로 그렇게 했었던 건데. 조금 전에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당시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LH공사를 막 만들어서, 그러니까 지금 다시 그 전에 토지하고 주택이 나누어져 있는 것을 통합하는 형태에서 막 출범한 LH 공사에 대해서 민간기업과는 경쟁할 필요가 없다. 민간기업이 잘하고 있는 부분은 LH 공사는 빠져라는 식의 얘기를 했고요. 또 그 이후에 신영수 당시 의원이라든가 정희수 의원 같은 분들이 나서서 국회에서도 민간에서 추진을 해야 한다는 그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실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화천대유의 구성원들 중에는 저때 당시에 민간개발로 저걸 완벽하게 전환시키기 위해서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수사까지 받았던 인물도 포함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 이후로는 2008, 2009년 이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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