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소환 초읽기...로비 실체 드러날까? / YTN

YTN news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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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화천대유 대주주이자 또 다른 핵심 인물인 김만배 전 기자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내용,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 기획본부장이죠. 구속됐습니다.

다른 관련된 인물보다도 이 사람이 먼저 검찰수사 선상에 놓이게 된 건 어떤 이유일까요?

[양지열]
일단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화천대유, 대장동을 둘러싼 의혹 자체가 민과 관이 합동해서 개발한 토지개발과 관련된 의혹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민과 관을 연결시키는 고리에 있는 사람이 지금 현재 구속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과연 성남시에서 이 토지 개발을 민간업체 쪽으로 당시에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주관했던 화천대유 쪽을 선정하게 된 과정에 있어서 혹시 문제는 없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설령 문제가 있다고 할지라도 지금처럼 어찌 보면 화천대유가 예상을 초월하는 모두가 놀랄 만큼의 많은 수익을 거두게 된 배경에 혹시라도 당시 사업 계획 자체가 애초에 그런 문제점을 안고 출발한 것인지를 결국에는 유동규 당시 기획본부장이 가장 초반에 관여했고 말씀드렸다시피 민과 관 양쪽을 묶는 연결고리였기 때문에 유동규 기획본부장이 처음 시작으로의 시작으로 지목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동규 본부장의 윗선, 그다음에 유동규 전 본부장의 지시를 받아 움직인 실무진, 그다음에 바깥에 있는 세력들. 이 연결된 것들의 한 고리 가운데 있으니까.

그런데 설계의 대가로 수억 원을 받고 대장동 개발 이익의 예를 들면 25% 정도 되는 700억 원을 나중에 받기로 했다.

이런 얘기가 흘러나왔는데 유 전 본부장의 입장은 그건 놓고 이런저런 농담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런 얘기입니다.

글쎄요, 이게 장소가 노래방이라고는 하는 것 같습니다마는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양지열]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었고 실제로 무슨 서류 같은 걸로는 그런 자리가 아니었다.

그런데 그것을 녹취를 해 놓고 풀어서 보면 문제가 있는 것처... (중략)

YTN 양지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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