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961명…추석 가족모임 완화 가능성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약 한 달간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확정할 예정입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1,961명 늘었습니다. 1주간 하루 평균 1,727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685명에 달합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사흘째 70%대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감소세를 얘기하기는 조금 이를 수도 있겠지만 어떤 조건들이 완성돼야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사례에 대해서 대한혈액학회 자문 결과 현재까지 백신이 백혈병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나라에서도 이 인과성이 입증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의 하시나요.
정부가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기존처럼 2주가 아닌 한 달간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데, 일단 다시 한번 연장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델타 변이 확산 속 추석 연휴와 맞물려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데, 한 달 뒤 큰 폭의 변화가 있을까요?
정부는 추석 연휴 방역대책의 하나로 이동자제를 원칙으로 삼되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 등 가족모임을 일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어제 회의에선 추석 연휴 전후 가족모임 기준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방향이 되야한다고 보십니까?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거론이 되는데요. 식당·카페 외에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오후 6시 이후에 최대 4인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계기도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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