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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1,841명…"추석 가족모임 허용 검토"

연합뉴스TV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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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1,841명…"추석 가족모임 허용 검토"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신규확진자 수가 이틀째 1,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 촉각을 세우면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고강도 방역조치가 없었다면 훨씬 더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확산세를 꺾기 위한 다른 방안을 검토할 단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현재 추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최근에는 방역 사각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선 코로나 사태 이후 감염된 외국인 노동자 중 3분의 1이 이달 한 달간 쏟아졌고, 전북, 전남, 경남 등에서도 잇따랐는데요. 한두명만 감염돼도 순식간에 20~30명 이상씩 집단 감염되는 게 문제거든요?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가족·친지 간 모임이 가능할지도 관심인데 정부가 유행상황을 지켜보면서 추석 연휴 기간 가족간 모임과 요양시설 면회 허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요?

추석 전에 접종 속도를 높이는 게 관건일텐데, 최근 넉달간 청장년층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10명 증 9명이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뭘 의미한다고 봐야 할까요?

이 질문도 추가로 드리겠습니다. 최근 김밥집에서의 식중독 사태가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성남에 이어 고양시, 그리고 파주에서도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는데요. 고양에선 사망자까지 나온 상황인데,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김밥집 식중독 사태가 잇따르자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예방을 할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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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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