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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336명…"안정세 땐 방역 완화 검토"

연합뉴스TV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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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336명…"안정세 땐 방역 완화 검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재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확실한 안정세에 든 것으로 판된되면 설 연휴 전이라도 추가적인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단 입장인데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전날 보다 31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선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는데,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해야 할까요?

최근 '감염재생산지수'도 높아지고 있고, 전체적인 감염 경로를 봤을 때 집단 발생 비중이 더 커졌다는 것은 어떻게 분석해 볼 수 있을까요? 게다가 1월 환자 중 감염경로를 모르는 경우가 3,300명 수준에 달한다는 것은 숨은 감염원이 누적되고 있다는 뜻으로 봐야 할까요?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그 이상의 연령에 비해서 코로나19에 대한 감염의 감수성과 감염이 낮다는 WHO의 역학적인 보고가 있다고 합니다.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정부는 고심 끝에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을 설 연휴까지 연장했지만, 확실한 안정세에 접어 든다면 설 연휴 전이라도 방역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는데 아무래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불만이 극에 달했기 때문일까요?

정부는 오늘 감염병 전문가 등과 함께 거리 두기 체계를 어떻게 개편해야 하는지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는데, 어떤 부분이 중점적으로 논의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성인 10명 중 8명은 장기화한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는 데 피로감을 느낀단 조사 결과도 나왔더라고요?

사실상 '명절 모임 금지'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 절반 이상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시행하더라도 가족 간 만남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단 결과도 나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유럽의 일부 나라에선 임상 실험 자료가 적다는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에는 접종하지 말라고 권고했지만 우리 식약처의 전문가 자문 회의는 예방 효과가 있다면서 65세 이상에도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최종적인 접종 범위는 추가 절차를 거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그런가 하면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는 것은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광주광역시 안디옥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여 만에 100명이 넘어서자 광주시가 모든 교회의 대면예배를 금지하는 강경책을 냈습니다? 그런데 안디옥교회가 앞서 지난해 11월 광주시를 상대로 집합금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어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47명까지 늘어나는 등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 서울대병원에서도 간호사 1명이 확진되지 않았습니까? 이 같은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잦아들려면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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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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