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최다를 기록했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다소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2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서둘러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대한 추가 방역 강화 대책을 마련했지만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가 겹친 요즘 많이 사람 간 접촉이 예상돼 우려는 여전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오늘도 2천 명에 가까운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조금 전 나온 정부의 공식 환자 발생 집계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87명입니다.
어제 2천2백 명을 넘었으니까 많이 줄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2천 명에 가까운 이런 환자 발생 규모는 여전히 걱정스런 상황입니다.
게다가 천 명 이상의 하루 신규 환자 발생은 벌써 38일째라 걱정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947명 해외 유입 사례가 40명입니다.
경기 570명 서울 522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천2백 명을 넘었습니다.
휴가철 늘어난 사람들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수도권 밖의 상황 역시 오늘도 좋지 않습니다.
부산 128명 경남 108명 충북 75명 울산 53명 제주 23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환자가 많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어제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요.
검역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모두 1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15명 줄어 관리 대상 위중증 환자는 372명으로 줄었고요.
또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3명 더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175,763만 명입니다.
또 16만여 명이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전 국민 대비 1차 2차 백신 접종률은 각각 42.5%, 16.0% 수준입니다.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추가 대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종사자의 진단검사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주 1회, 3단계에서는 2주에 1회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또 병원 외래진료 수칙도 강화하고요.
뭣보다 오는 광복절 연휴는 '집에서 보내기'를 권고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해서, 어떻게든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 사람들의 이동량을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크게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만큼 이와 비슷한 추가 대책은 더 나올 것으로 ... (중략)
YTN 이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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