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어서며 4차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충북에서는 올해 가장 많은 45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했는데 특히 충주시의 경우 오늘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충북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충북에서 올해 가장 많은 4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던 지난달 19일 44명보다 1명이 더 발생한 건데요.
확진자가 한 지역에 국한돼서 나온 것이 아니라 여러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 18명, 충주 15명, 제천 4명 등의 순으로 특히 청주와 충주에서 감염환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지역 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인데 경로 확인이 안 된 확진자도 전체 감염환자의 30%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감염환자가 속출하면서 충주시의 경우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늘부터 일주일간 시행됩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7명으로, 최근 열흘간은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상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오늘 자정부터 11일 자정까지 우선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고, 내일부터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명까지만 허용되며 모든 행사의 집합이 금지됩니다.
충주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흘간 1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른 지역의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대구에서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75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1차 대유행 막바지인 지난해 3월 19일 9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
확진자 75명 가운데 36명은 대구 수성구 노변동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곳과 연관된 감염환자는 인근 시군으로도 퍼져 누적 확진자는 55명에 달합니다.
경북에서도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감염환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포항 16명, 경산 9명, 구미 8명 등으로 대부분 'n차 감염'입니다.
대전에서는 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에서 60명 미만 확진자가 나오기는 지난달 24일 이후 열흘 만입니다.
지난달 27일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감염자는 총 585명으로, 하루... (중략)
YTN 이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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