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 수 469명…전국 25.8%
충남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92명 기록
충남, 상황 심각해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검토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 감염 환자 수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비수도권 코로나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469명입니다.
전국 지역 발생의 25.8%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조금 주춤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충남의 경우 92명이 신규 확진돼 비수도권에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7일 충남 아산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감염환자가 백 명을 넘겼습니다.
이에 충청남도는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격상 범위를 충남 전역으로 할지, 심각한 지역에 한정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주춤했던 대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의 경우 보습학원을 매개로 한 확산이 멈추지 않으면서 수강생 2명과 기존 확진자의 동급생 2명 등 고교생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이 가운데 고교생이 36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고교들은 1∼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감염이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21명과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대부분 격리 기간 중 증상이 나왔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에서는 지역에서 42명의 추가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주점·지인 모임 관련 등에서 감염환자가 추가됐는데 대구시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감성주점 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충북에서도 감염 환자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청주에서 20여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업체와 교회 그리고 실내체육시설과 관련돼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감염 확산 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 (중략)
YTN 이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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