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에서 5백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와 여전히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특히 직장에서의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 효과가 나타나 단계 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비수도권에서 하루 사이 늘어난 코로나19 환자는 508명.
국내 전체 신규 확진자의 32%를 차지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특히 직장에서의 감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충남 논산시에 있는 성동산업단지에서는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고,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업체 2곳에서도 13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상당수는 외국인 노동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24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구내식당 식사 과정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부산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71명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백 명을 웃돌던 이달 초보다는 다소 나아졌지만,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등에서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이전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 때보다 확진자 수가 감소한 폭이 크지 않고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도 2주 이상 길어진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의료기관 관련 감염 사례가 9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백50명에 육박했는데,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확진자 10명이 추가됐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인 대전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10명대로 줄었고,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는 산발적인 감염 속에서도 확진자 증가세가 크게 꺾인 것으로 판단해 거리두기를 3단계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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