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신규 확진 525명…사흘째 5백 명대 기록
세종시 제외 전국 모든 광역단체 두자릿수 확진자 발생
산업단지 집단감염…논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
부산·울산·대구에서 기존 집단 감염 확산
비수도권 역시 기존 집단감염 사례뿐 아니라 신규 집단 발병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특히 직장에서의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일부 지역은 거리 두기 4단계 효과가 나타나 단계 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비수도권 지역 여전히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 나오고 있죠?
[기자]
어제 발표된 비수도권 신규 하루 확진자 525명으로 사흘째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하는 주말 효과를 고려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두 자릿수 증가했습니다.
직장 내 감염, 특히 외국인 노동자 발병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남 논산시 성동산업단지의 한 업체에서는 서른 명이 넘는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는데요.
논산시는 당장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하고, 지역 모든 산업단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도 헬스장 종사자나 지인 모임 관련 신규 집단 발병 사례가 나왔습니다.
기존 집단 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산 서구 사업장이나 부산 진구 주점 등에서 각각 확진자가 스무 명이 넘었고, 울산에서는 목욕탕 관련 집단 감염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가톨릭대 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관련 확진자가 150명이 넘었습니다.
다방 관련 집단 감염도 있는데요.
전남 해남군과 강원도 홍천군입니다.
다방 종사원에 이어 유흥업소, 음식점, 그리고 주민들까지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2학기 개학한 학교도 마찬가지인데요
강원도 화천군 학교에서 축구부원 등 어제까지 학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부 지역은 확산 세가 다소 잦아들고 있다면서요?
[기자]
거리 두기 4단계 적용 지역 가운데 일부가 그렇습니다.
일단 부산의 경우 신규 확진자 55명을 기록해 거리 두기 4단계 적용 2주 만에 다소 줄어든 모양새입니다.
그래도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내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 (중략)
YTN 홍성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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