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5백 명대...거리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연장될 듯 / YTN

YTN news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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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좀 더 자세히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목요일이면 통상 환자 수가 늘어났는데요. 오늘 보니까 어제보다 오히려 환자 수가 더 줄었네요?

[한영규]
그렇습니다. 통상 수요일보다는 목요일이 환자가 많았는데요. 오늘 같은 경우는 524명 신규 환자가 발생해서 어제보다 38명 이렇게 줄었습니다. 한 주 전, 지난주 목요일과 비교해도, 지난주 목요일은 870명 정도 환자가 나왔었고요. 그때와 비교하면 300명 이상 줄어든 상태입니다.

확실히 지금 감소 추세에 들어가 있고 그게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건 분명한데요. 다만 여전히 확진자 수는 많은 편입니다. 지금 3차 대유행이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봐야 되는데 당시에 한 200명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500명대이기 때문에 아직 여전히 2.5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해야 된다, 말아야 된다 이야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단계를 낮추기는 조금 어렵지 않겠습니까?

[한영규]
그렇습니다. 신규 환자가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당장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기는 어렵다는 게 방역당국의 인식입니다. 왜냐하면 방금 말씀드린 대로 여전히 환자 발생 숫자가 높은 수준에 있고요. 그리고 거리두기 단계를 낮췄을 경우에 다시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 적용되는 2.5단계, 비수도권에 적용되는 2단계가 그대로 유지되고 그리고 중요한 핵심적인 방역조치 중의 하나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인데 이것도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그래서 설 연휴까지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설 연휴 전후로는 특별방역대책을 할 것으로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오늘 국회에서 당정회의가 열렸는데요. 코로나19로 너무 어려운 분들이 많잖아요. 영업금지 조치를 일부 완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요?

[한영규]
그렇습니다. 오늘 당정 회의에서 영업이 아예 중단돼 있는 영업중단, 또 영업제한, 그리고 업종 간의 형평성 이런 게 집중적으로 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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