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신규 확진 4백명 육박...거리두기 강화에도 확산세 안 꺾여 / YTN

YTN news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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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밖에서도 4백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지만, 유흥주점과 운동시설 등을 통한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필라테스 학원과 관련해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수강생 감염자가 보조교사로 일하던 유치원을 통해 원생과 가족들이 잇따라 확진됐고, 서구의 한 콜센터에서도 관련 확진자들이 보고됐습니다.

대전에서는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4명으로 줄이는 등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이 새롭게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31명대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3단계 적용 기준을 넘었습니다.

[이동한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단계 조정은 저희 시만 자체적으로 할 수는 없고요. 수도권의 추세, 그리고 인접한 충남·북, 세종시의 확산세를 전체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헬스장과 관련해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 학생 감염자도 잇따르면서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학교가 10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3단계에 해당하는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부산에서는 유흥업소와 노래연습장 관련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 조사 결과 부산의 유흥주점 사례는 하나의 감염원이 아닌 여러 개의 감염원을 통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비변이로 나온 환자분도 있고 그리고 서울에 다녀오셔서 유흥을 이용하신 분 중에 또 델타 변이가 확인된 사례도 있고 해서….]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천안에서도 유흥주점 발 확산세가 거셉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유흥시설 5종과 실내공연장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영업시간이 자정까지 허용된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밤 10시 이전에 자진해 영업을 중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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