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신규 확진의 30% 넘어서...경남·부산 등 확산세 / YTN

YTN news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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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대유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확진 환자 비율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의 사적 모임 허용 기준을 제한하는 방안을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혁 기자!

어제 이미 주말 기준으로 신규 확진 환자가 최다라고 나왔는데요,

비수도권의 확진 비중이 늘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을 보면 전국이 1,454명이고, 비수도권이 443명입니다.

비율로 보면 31.6%입니다.

그동안 30%에 육박하다가 비수도권의 비율이 30%를 넘어선 겁니다.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다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전방위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전북, 세종을 제외하면 모두 두 자릿수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은 한 자릿수를 유지하다 두 자릿수로 확진 환자가 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경남은 99명, 부산 70명, 강원 52명, 대전 45명 등입니다.

경남과 부산에서 신규 확진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경남에서 1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 오늘도 1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례를 보면 경남은 유흥주점과 음식점 관련 확진 환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흥주점 3곳과 관련해서 어제와 오늘 신규 환자만 35명이 나왔습니다.

유흥주점 관련해 누적 환자는 창원 52명, 김해 156명, 통영 20명입니다.

창원의 음식점 관련해서는 신규 환자가 12명이 늘어 누적 환자가 38명이 됐습니다.

이미 경남은 어제부터 오는 28일까지 경남의 18개 시·군 전역에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가 속출하고 시와 군을 넘나들며 확진 환자의 접촉자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남 함안의 경우 창원의 유흥주점 관련 확진 환자가 늘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자체적으로 3단계로 높이기도 했습니다.

경남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위험수위입니다.

부산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7일 이후 평균 6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의 영업을 내일(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면 금지합니다.

정부는 전국적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명 이하로 일괄적으로 제한... (중략)

YTN 박종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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