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446명…사업장·학교 집단감염 확산

연합뉴스TV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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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446명…사업장·학교 집단감염 확산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다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에서 증감을 거듭해왔는데요.

이후 방향성이 감소세보다 증가세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새학기 시작 이후 첫 교내 집단감염이 확인된 데다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확진자 발생 규모가 증가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특히 개학 1주일 만에 서울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외부 축구클럽 소속 학생들이 학교 근처에서 합숙 생활을 하다가 전파됐는데, 교내는 물론 주변 학원가로 퍼질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운동부와 달리 사설 운동팀에 위탁 형태로 운영되는 교내 사설 운동클럽은 현황 파악조차 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때문에 교내 감염의 새로운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울산에선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당국이 파악한 접촉자 수만 무려 5백여 명인데다 해당 건물에는 골프연습장과 카페, 스케이트장도 있다고 하는데요. 우려한 대로 연쇄 감염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목욕탕 집단감염 최초 확진자의 감염 전파력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왔는데 전파력 지수가 높다는 건 어떤 의미입니까? 변이 감염 가능성도 있나요?

실제 울산에서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죠? 부산 장례식장 집단감염과 관련한 울산의 첫 확진자 유전자 검사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요?

보건당국은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 모두 영국 변이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들에게 강화된 감염관리 조치를 내렸는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선 "지금이 변이 바이러스를 막을 마지막 기회"라는 경고가 나옵니다.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어떤 조치들이 더 강화돼야 할까요?

오늘부터 모든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면회가 가능해집니다. 다만 접촉 면회 대상은 한정되는데요. 그 기준과 조건,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이번 주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접종할 수 있다는 근거가 어느 정도 마련됐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65세 이상이 접종을 받게 되면 접종 속도도 한층 빨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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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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