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559명…IM선교회 집단감염 확산
최근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일 쏟아져 나오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59명 늘었습니다. 500명대 확진자는 지난 17일(520명) 이후 열흘 만인데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국제학교에서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
당국은 설 연휴 기간 대책과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오는 금요일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3차 유행에선 4명 중 1명이 가족 간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고요. 여기에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라는 변수가 완화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현재 당국은 전국의 20여 개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온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광주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무증상자이라고 해요. 신천지나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사례와 같은 대규모 감염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특히 109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광주 TCS국제학교에선 장기간 합숙 생활을 했지만, 구체적인 운영방식이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현재 원장까지 확진돼 접촉할 수 없어 실태 파악이 늦어지고 있는데, 방역 차원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당국은 IEM국제학교에 머물다 강원도 홍천으로 가서 확진 판정을 받은 MTS청년학교 수련생들의 지난 4일 이전 동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당시엔 BTJ열방센터를 매개로 확진자가 속출했던 만큼, 일부가 BTJ열방센터와 연결됐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경찰은 집합금지 명령을 어긴 부분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단체 숙식은 물론 칸막이도 없고, 샤워실 공동 사용 등 감염 취약한 이른바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의 전형이었고, 일부는 마스크 쓰기조차 잘 하지 않았다고 하죠?
IM 선교회 대표가 "감기일 수 있다고 생각해 초기 대응을 못했다"며 뒤늦게 사과했지만, 당국은 고발할 계획입니다. 이 단체는 교육을 목적으로 전국 지역 교회와 연계에 국제학교 등을 운영해왔지만, 실제론 교육 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았다던데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두 번째 전문가 자문 절차를 밟고, 오늘 결과를 공개합니다. 앞서 검증자문단은 임상 3상 시험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권고한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실제 효능과 효과는 어떻습니까?
이후 최종점검위원회의 자문까지 이뤄지면 다음 달 초에 품목허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식약처가 허가심사 중인 치료제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주'뿐인데요. 어떤 조건으로 최종 시판이 이뤄지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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