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55명…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 '비상'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5명 늘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141명은 국내에서 나왔고 14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위중환자가 크게 늘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고현준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국내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폭발적인 확산세는 억제하고 있으나 아직 두 자릿수로까지는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언제쯤 안정세에 접어들까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되면서 수도권에서는 밤 9시 이후 식당과 주점에서 배달을 제외한 영업이 중단되자 거리에서는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 낮술 문화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는데, 방역 차원에서는 거리두기 취지가 무색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영양팀 외부 협력업체 관련자가 10명, 재활병동 환자와 보호자 등이 7명인데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간병인, 영양팀 종사자, 그리고 확진자 가족으로까지 전파된 상황인데요. 집단감염이 더 번지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요?
충남 홍성에서 친인척 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홍성 11번 확진자의 여동생인 안양 170번 확진자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홍성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학조사 결과로 볼 때, 이 여성이 최초 확진자일 가능성 크다고 봐야 할까요?
서울 종로구청 소속 공원녹지과 기간제 근로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평소에는 마스크를 잘 쓰고 근무했다고 하는데, 이렇게까지 빠른 속도로 감염이 번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게다가 확진자 모두 고령자인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요?
전북 전주지방검찰청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소속 직원인 A 씨는 지난 5일 저녁 업무를 마치고 서울과 인천을 방문했고, 오후 기차를 이용해 전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동 경로가 상당히 넓은 만큼 접촉자를 찾는 게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문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에서 7조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맞춤형' 재난 지원 성격의 추경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고, 일자리 지키기에도 나선다는 방침인데요. 구체적인 지급 대상과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수도권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거나 QR코드 인증을 해야 출입할 수 있는데, 이런 코로나 명부를 보고 모르는 남성에게서 '술이나 한잔 하자'는 등의 문자가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이런 부분 명백한 개인정보 유출 행위 아닌가요?
최근 비대면 업무가 권장되고 있지만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대면 서비스를 할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고심이 깊습니다. 방문한 곳이 알고 보니 자가격리자의 집이었고, 마스크를 쓰지 않는 고객도 많다고 하는데요. 방문 서비스 특성상 감염 전파의 위험이 높은데, 어떤 지침들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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