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320명…미용실·아파트 등 집단감염 속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13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전국적인 확산을 앞둔 '폭풍전야'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불과 12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3천 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 아니다, 폭풍전야다, 의견이 엇갈렸었는데 오늘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발생 추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은평구에 있는 미용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미용실 위치가 유동인구가 많은 역 인근인데다 미용실 특성상 밀폐된 장소라는 점에서 지역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우려되는데요?
구로구 소재 아파트에서도 어제까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모두 같은 동 거주자라고 하는데요. 예상 감염 경로, 어떻게 추정해볼 수 있을까요?
서울에서 확진자가 하루에 100명 넘게 발생하고 있는데 신규 확진자 36%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인 만큼 '조용한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깜깜이'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급증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 사업장과 방송국까지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는데요
그런가 하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현재 1천 명에 가까운데 확진 돼 격리치료를 받는 전광훈 목사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서울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후 확진 받은 사례가 경남에서도 처음으로 나왔는데요. 이 환자의 경우 무려 보름간 휴대전화를 꺼놓아 보건당국이 소재파악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는데요. 결국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우려 커보이는데요?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60대 여성이 교회 예배에 세 차례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추가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광주광역시의 교회 신도 600명이 어젯밤 긴급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결과는 아직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게다가 춘천에서도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부부가 어제 양성판정을 받았죠? 이렇게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전국 각지로 확산하는 양상이 여전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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