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463명…봄철 이동량 증가에 확산 우려

연합뉴스TV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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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463명…봄철 이동량 증가에 확산 우려


국내 신규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연일 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데다 전국적으로 봄철 나들이와 소모임이 늘면서 이동량도 증가하고 있어 또 다른 재확산 위험 요인이 되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주 초반에 감소했다가 중후반에 다시 4백 명대로 늘어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렇게 신규 확진자 정체 국면이 계속되고, 정부의 기대만큼 확진자가 줄지 않으면서 집합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작업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인데 정부의 목표대로 이달 내에 신규확진자를 2백 명대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보고 관련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는데,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왔다고 봐야 할까요? 유럽의약품청과 WHO가 한목소리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권고하면서…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는데요?

유럽의약품청 조사 결과도 나왔고 백신과 혈전증은 연관성이 없다는 방역당국 설명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맞아야 하는 사람들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혈전 사례가 보고되는 가운데 당장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만 65살 이상 고령층 접종도 부담인데, 전문가로서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이 같은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세균 총리가 질병청과 식약처에 AZ 백신의 혈전 유발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충분히 검토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긴급지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부터 화이자 백신 2회 접종 완료자가 나오기 시작 합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4월 초부터는 면역력을 충분히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은 코로나 감염에 조금 자유로울수 있다고 봐도 될까요?

개학 이후 학생 감염도 큰 폭으로 늘어 최근 한 주간 확진된 유치원과 초·중·고생은 211명이나 된다고 해요? 교육부는 고3 담당 교사와 학생에게 여름 방학부터 백신을 맞히는 방안을 방역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는데 안정적으로 대학 입시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단 취지로 봐야겠죠?

지역별 상황도 좀 살펴보면 거제시는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하는데 유흥업소와 목욕탕 발 'n차 감염'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입니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전해지는데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높이면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 겁니까?

한편 강원도 속초에서는 이틀 만에 신규 확진자가 40명 넘게 나왔는데 숨어 있는 감염자를 찾기 위해서 속초시가 전수검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날이 풀리면서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이 속초를 찾고 있어 자칫 타지역까지 번지진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요?

앞서 프랑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했단 이야기 나눴는데, 프랑스가 세 번째 봉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 3차 유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당국은 보고 있는데, 실제로 최근 프랑스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 중 4분의 3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면서요?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특정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특히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의 가장 큰 난적으로 꼽힌다면서요? 그 이유와 함께 '차세대 백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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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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