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673명…전국서 동시다발 확산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600명대 후반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거의 모든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되는 데다 '숨은 감염'이 지역사회에 넓게 퍼져있어 확진자는 당분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국내 신규 확진자가 673명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가족·지인 모임, 식당, 교회 등 거의 모든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데다, 최근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는 26.8%에 달하는데요. 현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정부는 앞서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언제라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추가 방역 조치 강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를 비롯해 주요 방역 지표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인데, 단계 격상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최근 일주일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수가 395명으로 새학기 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성남과 전주의 초등학교와 대전 학원 등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 때문인데요.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이 감염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등교 수업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회는 물론 이 의원이 며칠 사이 활동을 집중한 지역구도 비상입니다. 당장 내주부터 대정부질문 등 일정이 잡혀 있는데,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국회에 이어 법무부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해 법무부 공간 전체를 폐쇄했다고 합니다.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에서라도 백신을 독자 도입해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전체 확진자 중 30%에 육박하다 보니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의지로 보이지만 당국도 선을 그었는데,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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