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빠진 퍼레이드…코로나19가 바꾼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MBN News 2020-11-26

Views 5

【 앵커멘트 】
코로나19는 해외의 명절 풍경도 바꿨습니다.
미국에서는 텅 빈 거리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영국의 산타들은 비대면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칠면조 장식을 한 차가 뉴욕 거리를 천천히 미끄러져 지나갑니다.

하늘엔 대형 풍선, '보스 베이비'가 떠 있습니다.

하지만 환호해주는 관중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매년 성대하게 치르던 '메이시스 퍼레이드'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수잔 테케로 / 메이시스 퍼레이드 수석 PD
- "올해는 실제 퍼레이드를 볼 수 없을 겁니다. 뉴욕 시 당국, 경찰과 협력해 행진 경로를 봉쇄하고 사전 녹화할 거예요."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도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산타는 어린이를 찾아가는 대신 일대일 영상 통화로 만남을 준비합니다.

▶ 인터뷰 : 산타 존 / 크리...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