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63명…해외유입 19명
수도권만 255명…서울 139명·경기 77명·인천 39명
누적 사망자 513명 (+3명)…위중증 환자 81명 (+2명)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유행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82명을 기록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주간의 국내 발생 하루 평균 환자도 300명을 넘어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단계 기준을 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2명입니다.
전날보다 33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31,735명이 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363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만 255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충남에서 각각 18명씩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이어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순인데,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나온 7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이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13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1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습니다.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300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환자는 31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단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2단계는 지역발생 확진자 기준으로 ▲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증가나 ▲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 전국 300명 초과 가운데 하나를 충족할 때 올릴 수 있습니다.
이를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22명으로 전체의 70%를 넘게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는 호남권 29.4명, 경북권 20.1명, 강원 19.7명, 충청권 16.1명 등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된 수도권, 호남권, 강원권에서의 효과를 판단한 후에 전국적인 추가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는 감염 확산의 중심지인 수도권을 강력하게 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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