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 만입니다.
최근 아파트 사우나와 에어로빅 학원, 군 훈련소 등에서 5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12월 초에 하루 6백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앞당겨 현실화 되는 게 아닌지 우려됩니다.
신규 확진자 집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3명입니다.
전날보다 201명이나 늘었는데 하루 5백 명 이상은 지난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 만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32,318명이 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533명, 해외 유입은 30명입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400명이 넘습니다.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만 402명입니다.
비수도권도 151명이나 되는데 진주의 이장과 통장의 단체연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이 4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부산 19명, 충남과 전북이 각각 16명, 광주 14명 순입니다.
17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나온 12명을 포함해 모두 30명이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1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8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을 텐데, 반응도 전해주시죠
[기자]
하루 500명대 확진자 소식에 방역 당국, 긴장된 분위기가 뚜렷합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오늘 아침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생활 어느 곳에서나 남녀노소 누구든 감염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선 집단 감염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아파트 사우나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으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그제부터 에어로빅 학원과 군 훈련소에는 5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또 젊은 층 감염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20∼30대 감염자 비중은 한 달 새 28%로 증가했고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젊은 중환자도 19명에 달합니다.
그러면서 박능후 1차장은 "3차 유행이 그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중대본은 오늘 지역별 방역강화 대책과 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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