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진단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70명대로 떨어졌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6,807명이 됐습니다.
전날보다 신규 확진이 22명 줄었는데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6명, 해외유입이 29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이 21명, 경기가 1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6명이 추가됐습니다.
비수도권은 10명인데, 충남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2명, 강원과 충북이 각각 1명씩입니다.
나머지 11개 시도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29명 가운데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72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52명이고 어제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115명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지난달 중순부터 수도권과 일부 지자체에서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2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집단감염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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