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21대 국회 임기 시작 48일 만에 뒤늦게 열린 개원식에 참석해서 연설했습니다. 여야 반응 사뭇 엇갈렸는데요. 또 벼랑 끝에서 살아서 돌아온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치적 입지도 앞으로 여권 대권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오늘 정치권 소식, 최영일, 이종근 두 분 시사평론가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협치 넥타이 메고 어제 문재인 대통령 개원연설에서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합니다. 특히 부동산 대책을 국회가 협력해야 할 최고의 민생입법 과제로 꼽았는데요. 주요내용 영상으로 보고 오시겠습니다. 국회 개원식도 하고 대통령 개원 연설도 듣고 이제 밀린 숙제해야 되는데요. 어제 개원 연설 장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 협치 넥타이입니다. 파랑, 분홍, 주홍, 노랑 다 들어갔어요. 대통령이 직접 골랐다면서요?
[최영일]
직접 골랐다고 하시는데 저도 궁금한 게 그거였어요. 협치 넥타이. 그러니까 뭔가 비주얼, 시각적인 상징으로 대통령은 협치를 강조하고 있다. 아까 눈에 띄는 게, 대통령의 목소리는 귀로 듣습니다마는 눈에 띄는 비주얼도 중요하죠. 디자인의 시대인데. 그게 궁금했어요. 기성품을 산 건가 아니면 주문제작한 것인가.
알아보셨습니까?
[최영일]
기사에는 특별제작한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저는 주문제작으로 예상을 해 봅니다. 아니면 저걸 시장에서 구하려면 꽤나 비서관이 돌아다녔을 것 같아요. 4개의 색이 맞아야 하지 않습니까? 여야의 색깔이. 그런데 딱 맞춘 색깔이 한 줄씩 나란히 가 있기 때문에 저건 특별히 주문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어쨌든 그만큼 대통령이 연설문을 9번을 고쳐 쓰면서 처음에는 3차 추경이 제일 중요한 개원 연설의 메시지였는데 바뀌었잖아요. 6월 임시국회 지나가고 7월에 개원 연설하면서. 결국은 대통령이 이렇게 패션까지도 신경을 쓰면서 좀 야당에게 호소하고 싶었던 게 절박했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어제 넥타이까지 신경 써서 매고 왔을 때 야당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피켓은 안 들었습니다. 그런데 검은 마스크를 썼고요. 그리고 리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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