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갈등으로 빚어진 정국 혼란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사과했습니다. 또 개혁 입법의 통과와 공수처의 조속한 출범을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문 대통령 지지율이취임 후 최저치로 추락한 가운데 직접 수습에 나선 배경과 전망에 관심이 몰립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정치권 이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문 대통령이 정국 혼란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를 했고요. 그러면서 동시에 공수처 출범을 희망한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먼저 대통령의 발언 내용부터 듣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방역과 민생에 너나없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에 혼란스러운 정국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입니다. 한편으로 지금의 혼란이 오래가지 않고, 민주주의와 개혁을 위한 마지막 진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어 나간다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보다 굳건해질 것입니다.]
오늘 이 발언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겁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발언은 어떤 발언일까요?
[추은호]
일단 이런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게 된 배경이 그동안 추미애-윤석열 총장의 갈등, 검찰개혁이라는 말은 실종되고 추-윤 갈등이라는 말로 대치가 되지 않았습니까?
1년 동안 지속된 이 갈등에 대해서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이 어디 갔느냐고 하는 그런 지적들이 상당히 국민들한테 먹히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의 지지도가 40% 밑으로 떨어지는 중요한 요인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런 비판에 대해서 대통령이 최초로 우회적이지만 혼란스러운 정국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이라는 말로 간접적으로나마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는 데서 하나의 의미가 있는 것 같고요.
또 하나 다른 의미는 지금 혼란이 오래가지 않고 민주주의 개혁을 위한 마지막 진통. 그러니까 오래가지 않고 마지막 진통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지금 오래가지 않는다는 건 이번 10일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지금 예고되어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빨리빨리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확보됐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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