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김경수 지사에게 묻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경제가 위축돼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를 살릴 방안을 찾고 있는데요.
코로나19를 변화의 계기로 삼아, 균형 발전으로 재도약하겠다는 혁신 성장을 해법으로 제시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얘기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취임하신 지 2주년이 지났네요? 임기 4년 중 반환점을 돈 지금,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건 '제2 유행'을 막기 위해 방역과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그런데 또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 회복이 더뎌질까 염려하는 목소리도 큰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도는 생활 방역과 경제 재개 어떻게 풀어갈 계획이십니까?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고 생활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어요. 소비나 이동 방식을 더 고민해볼 시점이기도 한데요. 일각에선 경남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신공항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인구유출을 막고 미래 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를 살릴 심장이 필요하다는데, 지사님께선 누구보다 절실히 느끼고 계실 거 같습니다, 어떠십니까?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김경수 경남도지사께선,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하셨죠? 단기적으로 실물 경제에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해 의견 차이를 보이기도 하셨습니다.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계시는 이유 궁금합니다?
기본소득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김 지사께선 논의는 필요하지만 서두를 일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셨죠? 4차 산업혁명으로 고용이 늘 수도, 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공정' 이슈가 불거졌죠. 일각에선 이참에 비정규직은 물론 다양한 우리 사회 '을들의 전쟁'만 부추길 것이 아니라, 공공부문 정규직화에 대한 해법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6.17 부동산 대책으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투기성, 다주택자를 잡기 위해 규제를 강화했는데 집값이 잡히지 않고 있고, 불안감을 느끼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 전환이 필요한가요?,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경수 지사께서는 후반기 도정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법이기도한 '경남형 3대 뉴딜'정책 추진에 초점을 맞추고 계시죠?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균형 발전 차원의 지역 뉴딜 정책이 결합하는 형태 성공을 위한 어떤 구체적인 복안 갖고 계십니까?
올해 코로나19 사태에서, 전 세계적으로 K방역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죠? 하지만, 총선 이후 남북관계 경색이나 부동산 정책 등으로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 방향과 지지도 반등 기회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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