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전해철 의원에게 묻는 '신종 코로나' 정부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7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의 신종 코로나에 대응상황, 그리고 어제 검찰에 출석한 임종석 전 실장에 대한 얘기까지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우한 교민은 격리 수용시설로 이동했는데요. 해당 지역의 주민들의 반발이 컸지만 결국은 주민들이 정부의 결정을 수용했습니다. 하지만 수용 지역 선정 과정이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진 점에 대해선 여전히 지적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격리 시설로 지정된 충청 지역, 총선에서 매번 스윙 보터로 떠오른 지역인데요. 21대 총선을 불과 70여일 앞둔 시기에 이런 지역 갈등이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야당에서는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한시적으로라도 중국 입국자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의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포토라인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작심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임 전 실장의 출석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임 전 실장은 이번 검찰의 수사가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 진행 방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근 들어 청와대와 검찰의 충돌이 눈에 띄게 잦아졌습니다. 청와대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불만을, 검찰은 법무부의 인사 결정과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반발하고 있는데요. 청와대와 검찰의 대립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검찰개혁에 대한 고삐를 더욱 당기는 모습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7월 공수처 출범을 목표로 총리 소속 공수처 설립 준비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제 청와대 의혹과 관련된 13명의 무더기 기소, 임 전 실장의 소환까지 시기적으로도 절묘하게 맞물리는 느낌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 "검찰은 과거의 잘못을 스스로 고쳐내지 못하기 때문에 고위공수처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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