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김두관 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연합뉴스TV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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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현장] 김두관 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1번지 현장, 오늘은 국회와 연결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연결돼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민주당은 이번 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입니다. 칩거 중인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야당에 법사위원장을 주지 않으면 민주당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발언에 담긴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주 원내대표의 이번 주 복귀가 점쳐지고 있지만 원 구성 협상이 원만히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말 18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다 맡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통합당과의 협상 불발로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어쩔 수 없이 모두 가져가게 될 경우, 협치를 기대하는 국민들의 바람과는 멀어지게 되는데요. 민주당으로서는 역풍이 우려되지 않겠습니까?

당장 처리해야 할 현안들도 있습니다. 일단 지난 4일 국회에 제출된 3차 추경안이 가장 시급해 보이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목표했던 6월 내 처리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최근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현재 남북의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의원께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남북협력의 전제조건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우리 정부가 그 동안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 온 상황에서 의원의 이야기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북한과 동맹국에 대해 "선행동 후설득"해야 한다고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먼저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의원께서는 통일부 역할의 중요성과 함께 외교·안보 라인을 재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하셨는데요. 외교·안보 라인은 어떻게 구성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현재 남북관계를 주시하고 있을 나라, 미국 아니겠습니까. 의원께서는 "미국에도 할 말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한반도 문제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 어떤 얘기를 하고 싶으십니까?

한미 워킹그룹을 해체하거나 재구성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와 미국의 관계까지 악화될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경색되고 있는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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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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