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연합뉴스TV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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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현장]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입니다.

오늘은 국민의힘의 중진, 5선의 서병수 의원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4선 국회의원을 지내시고 부산시장을 거쳐 5선으로 국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21대 국회는 과반을 훌쩍 넘긴 거대 여당이 탄생하는 등 과거와 많이 다른 느낌이실 텐데, 소회가 어떠신가요?

국회는 어젯밤 본회의를 열고 7조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처리했는데요. 이번 추경안은 여야의 합의로 이뤄졌다는 데에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있을 듯합니다. 의원께서도 평소 협치와 소통을 강조하셨는데요. 이번 추경안 처리과정을 보고 어떻게 느끼셨는지요?

국민의힘 원내에서 최다선 의원이십니다. 당대표, 원내대표, 국회부의장, 최고위원 등 당내에서 책임 있는 역할에 대한 요구를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요. 자천타전으로 고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정치적 행보를 염두에 두신 것인지요? 내년에 있을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 분위기인데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공정경제 3법'을 사실상 지지하고 나섰는데요. 내부에서는 의견이 분분해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토론과정을 거쳐 당론을 모을 계획인데요. 개인적인 견해는 어떠십니까?

최근 국민의힘은 당명과 정강정책, 당 색깔 교체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공정경제 3법까지 거론되면서 김종인 위원장에 대한 내부 불만이 점점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분위기가 포착됩니다. 실제로 당 내부 기류는 어떻게 보십니까?

일부 보수 단체들이 개천절 집회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참가자의 권리가 아니겠나"라고 답했는데요. 최근 광복절 집회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책임론이 일자 극우 세력과 선긋기에 나섰던 국민의힘, 또 다시 기조가 바뀐 것인가요?

청와대와 민주당에서는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하루빨리 공수처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내지 않을 경우 법안 개정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데요. 김종인 위원장은 "추천위원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법 개정을 막기 위한 작전상 후퇴라는 해석도 있는데요. 실제로 내부에서 거론되는 인물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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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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