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깜깜이 감염' 10% 넘어...'10명 중 8명' 수도권 집단 감염 위험 / YTN

YTN news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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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 비율이 10%를 넘었습니다. 최근 발생하는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또 무증상 감염자 비율도 50%에 달하는 상황이어서 언제, 어디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될지 모르는 그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 질병관리본부장이었던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방문판매업체죠. 관악구에 있는 리치웨이 관련한 확진자 수 계속 늘고 있는데 사망자까지 나왔어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어제까지 169명입니다. 그러니까 쿠팡 물류센터가 144명이었으니까 확진자가 쿠팡 물류센터를 넘었고요. N차 감염도 128명까지 나왔고요. 지금 리치웨이발 확진자는 대부분 연세가 많은 분들이 많았었는데 최근에는 20대까지 확산되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요. 예를 하나 들어드리면 명성하우징이라는 곳이 리치웨이발 N차 감염 장소인데 여기에 일했던 춘천의 20대 여성이 어학원과 헬스클럽을 다녔는데요. 이 어학원에서 20대 확진자가 10여 명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헬스클럽 두 군데에서도 역시 20대 남성들이 확진을 받아서 리치웨이발 확진자는 고령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으로도 확산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지금 보면 앞서서 쿠팡 물류센터보다도 리치웨이가 더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 말씀하셨는데 같은 물류센터인 롯데택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류재복]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에 마켓컬리라는 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바로 그곳입니다. 어제 롯데택배에서 확진자가 나온 곳이. 그러니까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동남물류센터라는 곳이 있는데.


가까이 있는 거죠?

[류재복]
이 센터 안에 건물이 6개 동이 들어 있거든요. 그중에 한 동에서 마켓컬리가 일을 했었고 또 나머지 동, 바로 옆동인데요. B동에서 나왔습니다. 롯데택배의 물류센터에서 3차 작업을 하는 분인데요. 중국인입니다. 55살 남성이 일용직으로 이틀 근무를 했는데요. 그러니까 지난 6월 8일 밤부터 9...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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