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3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고 특히, 병원과 직장 지인 모임 등 생활 공간을 통한 집단 감염이 늘어나고 있어서 우려는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지금의 거리 두기가 방역에는 효과적이라는 데는 동의하고 있지만 오랜 거리 두기에 지쳐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오전 사회적 거리 두기와 관련한 공개토론회에서는 거리 두기와 관련한 대국민 설문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관련한 첫 공개토론회가 정부와 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에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보고'가 있었는데요.
그 내용을 살펴보면요.
먼저,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지금의 거리 두기가 방역에는 효과적이지만 피곤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거리두기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등을 국가 재정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를 위해서 추가로 세금을 더 내겠다는 응답은 10명 가운데 2명 정도에 그쳤습니다.
지금의 코로나19 '3차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좀 더 빠르게 올렸어야 했다'는 데는 10명 가운데 8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했습니다.
다만, 이번 3차 유행 시기에 내린 정부의 거리 두기 정책이 '모든 국민에게 공정했다'는 긍정적인 대답은 응답자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4%가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74.8%는 다중이용이설 제한보다는 사적 모임과 같은 개인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는데요.
다만, 응답자의 56.1%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더라도 가족 간 만남을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고 41%는 허용하지 않는데 동의했습니다.
이번 '거리 두기 인식조사'는 지난주 27일과 28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만 18세 이상 성인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인데요,
다음 2차 토론회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늘 9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신규 환자 추이를 보면요 수치상으로는 안정세로 접어든 것 같은데 정부는 지금의 상황을 여전히 걱정스럽게 보고 있다고요? 그 배경이 궁금한데요?
[기자]
정부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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