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커피점 관련 7월 27일 첫 확진 뒤 8명 추가 감염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 회의 3명, 추가 전파 1명
양재족발보쌈 : 이용자 1명, 종사자 1명, 추가 전파 3명
서울 강남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어제 국내 발생 확진자는 8명으로 어제에 이어 이틀째 한자릿수지만 이런 깜깜이 사례가 문제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서 새로운 집단 발생이 확인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관련해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27일 첫 환자 확진 이후 지금까지 8명이 추가확진됐는데요.
어디에서 시작했는지 모르는 깜깜이 사례입니다.
첫 환자와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회의를 한 3명과 추가전파자 1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이 중 1명이 양재동 '양재족발보쌈' 식당을 이용했는데, 식당 종사자 1명과 추가 전파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총 누적 확진자는 9명인데, 사례 간 연관성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서울 종로구 신명투자 관련해서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3명이 됐습니다.
강서구의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1명입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도 해외 유입 사례가 더 많았죠? 신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0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4,366명이 됐습니다.
신규 발생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8명, 해외유입이 22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이틀째 8명으로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5명, 경기 1명이고, 부산과 경북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22명으로 6월 26일 이후 38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7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5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국적은 내국인이 11명 외국인도 11명입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이라크가 8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 5명, 미국 3명, 레바논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2명, 러시아와 멕시코에서 각각 1명씩입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301명을 유지했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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