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4명 확인됐습니다.
26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는데 이 중 24명이 이태원 클럽발 환자였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이태원 클럽발 환자가 계속 늘고 있네요.
[기자]
조금 전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보면 0시 집계보다 11명의 환자가 더 확인됐습니다.
0시 기준 24명에서 35명으로 는 겁니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환자는 54명이 됐습니다.
서울 30명, 경기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으로 전국적 발생을 보입니다.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경우가 43명, 가족이나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11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4월 말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클럽, 주점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사람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게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환자를 포함한 국내 발생 동향을 알아보죠.
[기자]
방역 당국의 공식 집계는 0시 기준으로만 나오고 있어서 이 기준만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34명입니다.
26명이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해외 유입은 8명이었습니다.
0시 상황에서 24명은 이태원 클럽발 환자였고 2명은 대구에서 개별 사례로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중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환자는 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총 확진 환자 수는 만 8백74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수는 4월 9일 39명으로 30명대에 진입한 뒤 계속 감소세였습니다.
4월 12일 32명, 13일 27명,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뒤 지난 6일 해외 유입 환자 2명만 나오는 등 안정적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6일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나오면서 8일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집계된 34명은 4월 9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고치입니다.
사망자는 사흘 연속 나오지 않아 256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치료가 끝나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42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천8명으로 줄었습니다.
오늘 브리핑에서 미국, 유럽 지역에 한정됐던 2주 자각 격리, 사흘 내 진단검사 지침이 전 세계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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