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장혜영 정의당 혁신위원장에게 묻는 정의당의 '혁신'
여의도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 오늘은 21대 국회 초선의원이자 정의당의 개혁에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된 장혜영 정의당 혁신위원장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지 2주 정도가 되었습니다. 직접 국회에 들어와 보니 어떠신가요?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신가요?
동생 혜정 씨는 언니의 변화에 대해 뭐라고 얘기하시는지?
이번 주 내에 차별금지법을 완성해 공동발의 요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별금지법, 구체적으로 무엇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것인가요?
차별금지법은 심상정 의원도 추진했던 법안이지만 20대 국회 때는 정의당 말고는 공동발의자를 찾지 못해 발의조차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실현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기획재정위를 지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인권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보건복지위를 지망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총선 이후 장혜영 의원을 직접 영입한 심상정 대표가 조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4일 정의당 신임 혁신위원장으로 선출되었는데요, 당에서 이런 중책을 맡긴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정의당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20대 총선과 같은 6석을 얻었습니다. 4+1협의체에 참여하면서 어렵게 연동형비례제를 통과를 이끌었던 정의당으로는 분명 만족할 만한 결과가 아닐 것 같은데요, 민심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거에 비해 정의당이 국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이유, 현재 정의당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실 정의당하면 고 노회찬 대표, 심상정 대표로 이어지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심상정 의원마저 지도부에서 물러나는 상황에서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정의당의 정체성을 확립하느냐가 이번 혁신위의 가장 큰 과제 아닐까요?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2주째이지만 아직 원 구성 협상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정의당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최근 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시민단체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좋은 취지와 목표를 가진 시민단체의 활동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개선되어야한다고 보십니까?
어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유전무죄"라고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는데요, 정의당은 이번 사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최근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언급한 기본소득이 정치권의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본소득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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