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박범계 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현안

연합뉴스TV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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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현장] 박범계 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현안

뜨거운 이슈에 대한 여의도 정치권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패스트트랙 정국이 마무리 됐습니다.

검찰 개혁 관련 법안들이 처리됐지만, 자유한국당은 물론 검찰 내부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편 여야는 본격적인 총선 대비 모드에 돌입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그제 본회의를 끝으로 8개월이 넘는 패스트트랙 정국이 마무리됐습니다. 그 결과 법안 처리도 있었지만, 여야의 극심한 대립과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정국을 겪은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2일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 결과 발표에서 불구속 기소 처리가 되었습니다. "검찰 조사도 안 하고 기소 됐다"며 억울함을 밝히셨는데, 어떻게 대응하실 예정이십니까?

지난 월요일, 본회의에서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검사내전'으로 알려진 분이죠, 김웅 검사는 "민주화 이후 가장 혐오스러운 음모이자 퇴보"라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는데요. 검찰 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는 불만의 목소리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주 단행된 검찰 인사의 후폭풍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추미애 장관과 이성윤 중앙지검장을 고발했는데요. 한국당의 반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법무부와 검찰, 또 청와대와 검찰의 신경전이 생각보다 센 것 같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검찰총장과는 사법연수원 동기이시기도 한데, 지난 필리버스터에서 "지금 윤 총장은 '윤석열표 수사'를 하고 있다. 대단히 섭섭하다"고 검찰의 수사방향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하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어제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총장에 대해 "검찰도 민주적 통제를 받아야 하는 기관이다. 국민에게 비판받는 수사 관행을 고쳐나가는 일에 앞장서달라"는 약간은 뼈 있는 말을 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에 대한 생각, 지금은 어떠십니까?

이성윤 지검장이 보냈다는 문자 공방도 있었습니다. 주광덕 의원이 제기한 '조롱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인사위 안건을 달라는 요구에는 답이 없다가 늦은 시간 해당 문자를 보내는 동문서답을 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보수통합의 걸림돌이었던 3원칙도 한국당이 모두 수용하는 모양새인데요. 의원님께서는 보수통합까지 어떻게 흘러갈 것이라고 보십니까?

설 전으로 안철수 전 의원이 정계 복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안철수 전 의원이 오면 고맙겠다, 미워도 합쳐야한다"며 통합에 함께 해줄것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안 전 의원은 "정치공학적 통합논의 참여 안 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전 의원이 보수통합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오늘 1호 총선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공공 와이파이 확대로 가계통신비를 절감하고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또 어제 이소영 변호사까지 인재영입도 계속 발표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총선 잘 준비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지난주 총선 출마를 시사하면서 사표를 제출한 이수진 판사에 이어,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법관들의 탄핵을 주장했었던 최기상 부장판사도 사표를 냈습니다. 최기상 부장판사의 총선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총선을 목전에 두고 사임하면서 판사들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 내용 인용 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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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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