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박범계 의원에게 묻는 21대 국회 각오·정국 현안

연합뉴스TV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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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현장] 박범계 의원에게 묻는 21대 국회 각오·정국 현안


주요 정치 이슈에 대한 여의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전 7석을 석권하고 충청권에선 처음 압승을 거뒀는데요, 충청권에서 거둔 결과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은 177석이라는 거대 여당이 됐습니다. 지난 20대 국회 막바지처럼 4+1 협의체가 구성될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또 그만큼 민주당이 177석의 힘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어떤 정치를 펼쳐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의연의 회계 의혹을 제기한 이용수 할머니가 어제 두 번째 기자회견을 했죠, 회견 어떻게 보셨습니까?

결국 윤미향 당선인이 직접 의혹을 풀어가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한데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최근 고 한만호 씨의 비망록 전문이 공개되면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 한만호 씨의 비망록은 재판 당시에도 공개된 자료 아닙니까? 왜 지금 다시 이 내용이 논쟁이 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어제 한 매체는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에게 돈을 준 적이 없다고 재판에서 증언을 번복한 고 한만호 씨의 발언을 탄핵하기 위해, 한 씨의 동료 수감자를 압박해 증언하게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허위주장"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이 사안…어떻게 보십니까?

한 전 총리가 유죄 판결을 받은 2015년, 당시 의원께선 재판부를 강하게 비판한 걸로 기억합니다. 의원 역시 판사 출신이신데요, 당시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다음 주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있는데요,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해 원구성 논의에 들어갑니다. 최대의 관심사인 예결위와 법사위를 포함한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한 이견이 큰데요, 원구성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법사위와 관련해서는 체계자구 심사권을 두고 여야의 온도 차가 상당합니다. 여당은 폐지해야 한다는 쪽으로 목소리가 기우는데요, 실제로 법사위 활동을 하시면서 체계자구 심사권의 한계를 느끼셨습니까?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20대 의원 중 법사위 출신도 많습니다. 특히 표창원 의원은 법사위 활동을 하면서 자괴감을 느꼈다고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체계자구 심사권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내일모레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를 초청해 오찬하면서 국정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오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의원께서는 3선의 중진 의원이 되셨습니다. 21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 당선인들과 국민들 모두의 바람이 아닐까 하는데요, 일하는 국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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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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