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에게 묻는 '국민의힘 개혁'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1번지 현장입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지상욱 원장과 함께 정치권 현안에 대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종인 비대위 출범이 벌써 6개월이 넘었습니다. 그간 호남 끌어안기, 중도 확장, 외연 확장을 위한 다양한 행보를 보였는데요. 국민의힘의 변화 얼마나 이뤄졌다고 보시는지, 또 이런 면에선 아직 조금 부족하다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요?

현재 당 내부에서는 '2기 비대위'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제안한 건데요. 비대위 재편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하십니까?

국민의힘은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 처리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과거의 보수정당이었다면 나오기 어려운 논의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의당과도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는데요. 이 부분 역시 변화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을까요?

하지만 민주당은 아직 정식 당론으로는 채택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정기국회 처리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의 자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정 경제 3법'은 여당도 의지를 보이는 만큼 처리 수순 밟을 예정이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아직까지 이견이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부분을 어떻게 조율해야 할까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예고돼있습니다. 여의도연구원에서 분석하고 있는 민심의 흐름, 또 승리 가능성이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보궐선거의 승패 가를 주요 이슈와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번 선거의 결과에 따라 내후년 대선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만큼 여야 모두 총력을 다 할 텐데요. 당 안팎으로 야권이 뭉쳐야 한다, 연대에 대한 목소리 나오고 있습니다.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야권연대가 꼭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연대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 판단이 오늘 날 것으로 보이는데 결론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대립은 내일 법무부 징계위원회 판단으로 더욱 극심해질 듯한데요. 두 사람의 갈등 핵심 쟁점은 무엇으로 보고 계십니까?

두 사람의 갈등으로 국민적 피로도는 물론 국정 운영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문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 이후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수습되어야 할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추 장관과의 갈등이 깊어질수록 윤석열 총장의 존재감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도 상당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여의도연구원에서는 이른바 '윤석열 현상'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실제 야권의 대선주자로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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