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승재현 /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161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2, 3차 전파를 넘어서 n차 감염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순차 등교개학이 예정돼 있어서 학부모와 교육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상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그리고 승재현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오늘 일단 19명 나왔고 이 가운데 8명이 이태원 클럽발이고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누적으로 보면 161명까지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태원 안 갔는데 확진이 된 2차, 3차 감염 비율이 40% 정도 된다 그래요.
[백순영]
그렇죠. 시간이 가면 갈수록 2차, 3차가 늘어나고 또 4차까지도 나올 수가 있는 상황인 건 맞죠. 그런데 차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데 벌써 3차를 넘어가면 이태원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되는 건 분명하거든요.
지금 교도관인 경우에도 결혼식 갔다왔는데 주변에 아무도 이태원 간 사람이 없었는데 감염되는 경우가 동선을 찾다 보면 결국 연결은 되지만 본인은 모를 수밖에 없다 하는 것이죠.
결국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161명이지만 아주 보수적으로 노출이 됐다고 하면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161명이 감염됐다고 하는 것은 상당히 사실 우리 예상보다는 적은 상태이기 때문에 또 방역당국이 발빠르게 조치를 하고 지자체들이 무료화에 익명으로 진단검사를 해서 4만 6000건을 이태원 클럽발 조사를 했거든요.
예상했던 상황보다는 비교적 잘 잡고 있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군요?
[백순영]
다는 못 잡겠지만 결국은 지금 상황은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좋은 부분이 있는 것이 4만 6000건이라는 건 막대한 숫자입니다. 결국은 이 사람들이 건강인들이 대부분이었고 자기가 걱정이 돼서 가서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표준조사를 했던 생각도 들거든요.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된 이야기지만. 이 상황에서 보면 실제 이태원에서의 노출, 감염은 상당히 심각한 부분이 있었지만 우리 방역당국에서 발빠르게 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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