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환자 29명…이태원 클럽 관련은 20명
유은혜·박원순·조희연 학원 방역 강화 위한 긴급회의
교육부, 오늘 학교·학원 이태원 방문 현황 조사결과 발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31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환자 가운데 이태원 관련 환자 20명이 추가된 수치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오늘 긴급 회의를 열어 학원에 대한 방역 대처 방안을 주문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어제 신규 환자 가운데 이태원 관련 환자 집계가 발표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9명입니다.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는 20명입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도 131명으로 늘었습니다.
5월 6일 첫 환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131명으로 확산한 겁니다.
어제부터 코로나19 익명 검사가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검사 인원도 늘고 있습니다.
이태원 관련 어제 하루 진행된 코로나19 검사는 만5천여 건, 누적 검사는 3만 5천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신규 환자가 29명 늘면서 총 확진 환자 수는 10,991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26명은 지역 발생이고 해외 유입은 3명입니다.
지역 발생은 이태원 감염 여파로 역시 수도권 환자가 많습니다.
인천에서만 12명, 경기도 6명, 서울 3명입니다.
충북 3명, 강원과 충남에서도 각각 1명씩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은 서울과 전남, 경북에서 1명씩 나왔고, 검역과정에서는 확인된 환자가 없었습니다.
완치된 사람이 67명이 늘면서 격리 중인 환자 수는 969명, 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격리 환자가 천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6일 천 명 넘어선 이후 79일만입니다.
방역 당국은 격리 환자 천 명 이하는 우리 의료체계가 큰 부담 없이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완치율도 88.8%로 높아졌습니다.
교육부와 서울시, 서울교육청이 학원 방역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죠?
[기자]
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인데요.
유 부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학원 강사를 통한 2차 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학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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